여러분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싶다거나, 사람들 위에 서고 싶다거나, 다른 사람들을 이끌고 조종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하지만 “나는 재능도 없고, 학식도 없고, 재산도 없으니, 이런 꿈은 일부 엘리트만의 특권일 뿐이야”라며 꿈을 포기하지는 않으셨나요?
물론, 이런 꿈을 이루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절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여러분에게도 단 하나, 꿈을 이룰 방법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교주가 되는 것입니다! 신흥 종교의 교주가 되면 여러분의 꿈은 모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주가 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영감을 받거나 깨달음을 얻지 않으면 교주는 될 수 없는 거 아니야?”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교주가 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며, 특별한 재능이나 자격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베들레헴에서 태어난 목수의 아들조차도 서른 살이 넘은 나이에 단 3년 동안 활동하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교주가 되는 데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그는 이 교주가 되는 법을 배우지도 않았습니다. 이 글을 손에 쥔 여러분은 그보다 훨씬 유리한 출발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각하십시오. 여러분의 성공적인 삶은 지금 이 순간, 이 글을 손에 든 지금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여러 종교 관련 서적이 출간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교주가 될 수 있는가?”라는 핵심 질문에 답한 글은 단 한 권도 없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은 다양한 종교의 성공 사례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여러분의 성공에 유용한 부분만을 추출한 매우 과학적인 매뉴얼입니다. 여러분이 성공을 원한다면, 이 글을 열린 마음으로 읽어나가길 바랍니다. 평범한 여러분도 이 글을 꼼꼼히 읽고 충실히 따르기만 하면, 틀림없이 교주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누구나 쉽게 교주가 될 수 있는 실천 매뉴얼입니다. 그러나 이 책을 손에 든 독자 중에는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너희 같은 가짜들과는 달라. 나는 진짜 신의 계시를 받았어.” “그래서 나는 이런 매뉴얼 같은 게 필요 없어.”
하지만 바로 그런 여러분에게야말로 이 책이 꼭 필요합니다. 교주에게는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사상’이고, 또 하나는 ‘실천’입니다. 여러분은 신에게서 직접 계시를 받았습니다. 물론 ‘사상’은 문제가 없겠죠. 하지만 ‘실천’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신의 계시를 효율적으로 퍼뜨리고, 교단을 설립하고, 운영하고, 성공으로 이끌 자신이 정말 있습니까? ‘사상’과 ‘실천’은 완전히 다른 기술입니다. 신의 계시를 받았으니, 이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확실히 전달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책은 ‘사상’뿐만 아니라 교단 운영의 ‘실천’까지 매뉴얼화했습니다. 여러 전통 종교를 참고하여 신자를 얻는 방법부터 면죄부를 판매하는 방법까지 친절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를 참고하여 신의 계시를 사람들에게 전달하면 됩니다. 고대 유대 사회에서는 예언자들이 신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주장하며 나타났지만, 많은 경우 그들은 당시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가짜로 낙인찍히고, 심지어는 돌에 맞아 죽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유대 사회는 엄격한 율법과 관습으로 인해 새로운 메시지를 경계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방식으로 시도한다면, 여러분도 그들과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여러분은 지금 이 책을 손에 쥐고 있습니다. 신의 계시를 받은 여러분에게야말로 이 책을 숙독하고 활용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말이니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교주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쉽게 교주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종교의 분석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매우 과학적인 매뉴얼입니다. 과학적인 접근이기 때문에 결코 수상한 책이 아닙니다. 여러분, 이 책을 믿고, 이 책의 지침에 따라 행동하십시오. 이 책의 가르침을 따르면, 분명히 밝은 교주 라이프가 열릴 것입니다. 교주가 되면 인생은 장밋빛입니다! 여러분의 운명은 지금 이 순간 바뀌고 있습니다! 이 책을 믿으십시오. 이 책을 따르십시오. 이 글을 믿으면 구원받을 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