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교리를 만들었고, 대중의 요구에 맞춰 변형하는 작업도 마쳤습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교리를 보다 구체적인 행동 지침으로 발전시켜야 합니다. 다음 단계는 신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만드는 교리 구축입니다.
어떤 감동을 받고 입교한 신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그 감동은 흐려지고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신앙심이 희미해지거나 무뎌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죠. 이들은 다른 종교로 갈아타거나, 신앙심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사고방식과 생활 방식 자체를 당신의 교리에 맞춰 변화시킨다면 어떨까요?
당신의 가르침이 그들의 **’일상’**이 된다면, 쉽게 떠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일상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신앙 초기의 열정이 식더라도, 그들에게 당신의 가르침이 매일 아침 세수를 하거나 출근을 준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삶에 녹아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 장에서는 신자들이 당신의 가르침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도록 유도하는 교리 설계 방법을 설명합니다.